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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니아, 정부 등의 3개 지원사업에 선정

2025.10.13

재무건전성, 제품개발과 유통 역량, 소비 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좋은 평가

농업회사법인 ㈜네니아가 3개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신제품 개발 등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3개의 지원사업은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테크노파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다.

첫 번째 지원사업 _ 전략작물 패키지 지원사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전략작물 패키지 지원사업은 식량자급률 제고와 곡물 수급 안정을 위해서 ‘전략작물’ 산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밀과 콩, 가루쌀의 가공산업 육성 및 소비창출을 목표로 산업체의 전략작물 활용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전략작물이란, 밀과 콩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동계에는 밀, 보리, 귀리, 조사료가 이에 해당한다. 하계에는 두류, 가루쌀, 조사료, 옥수수, 깨가 해당한다. 정부는 이 전략작물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네니아는 평가 기준에서 재무건전성, 매출액, 제품개발 역량, 판매 유통 역량, 마케팅 전략, 원료 소비 활성화 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사업비는 지원 50%, 자부담 50%다. 네니아는 이 사업으로 꽈배기 페스츄리, 샌드위치용 페스츄리, 유기농 우리밀 떡볶이떡, 한입 등심 돈까스, 꽉찬고야 동그랑땡 5종의 신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했다.

꽈배기 페스츄리(무농약 우리밀 51.4%), 샌드위치용 페스츄리(무농약 우리밀 51.4%), 유기농 우리밀 떡볶이떡(유기농 우리밀 99.5%), 한입 등심 돈까스(우리밀 빵가루 15.37%, 우리밀 우리쌀 튀김가루), 꽉찬고야 동그랑땡(우리밀 빵가루, 무농약 우리밀가루) 등 5개 제품은 모두 국산 밀을 사용했다.

네니아는 평상시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제품의 기본 베이스를 우리밀을 사용한다. 농가와 계약재배한 무농약·유기농 우리밀을 직접 수매하여 훈증처리 없이 안전하게 저온 창고에 보관했다가 네니아 제품을 만들 때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밀 식량자급률은 2023년 기준 2%에 머물러 있다(농식품부 2025 양정자료). 네니아는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네니아 한입 등심 돈까스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조리 가능. 무항생제 돈육과 무농약 우리밀 빵가루를 주원료로 만들었다.

△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네니아 꽈배기 페스츄리(생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도 바삭함과 결결이 찢어지는 식감으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케팅 지원사업에도 선정

두 번째 지원사업 _ 경기테크노파크 주관, 양평군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지원사업

세 번째 지원사업 _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제품들을 카탈로그로 제작하는 지원사업

네니아는 양평군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지원 내역은 온라인 광고 지원이다.

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제품들을 카탈로그로 제작하는 지원사업으로 사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다. 네니아는 <네니아 버터가득 하트파이>를 지원 상품으로 신청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작한 2025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 카탈로그에 제품을 수록해 배포할 예정이다.